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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보령제약, 저점확인…카나브페밀리 성장 모멘텀 확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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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보령제약, 저점확인…카나브페밀리 성장 모멘텀 확보 중"

보령제약 실적 추이 및 전망//현대차투자증권=자료이미지 확대보기
보령제약 실적 추이 및 전망//현대차투자증권=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5일 보령제약에 대해 "저점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제시가(6만2000원)보다 1만2000원 내린 5만원으로 제시했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주력제품인 카나브페밀리의 국내외 성장 모멘텀을 확보 중에 있어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한다"며 "최근 2개월 원외처방액 역상장되는 추세와 올해 하반기 중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 안양부지 매각자금(700억원 내외)이 내년 상반기 중 지연 인식될 것으로 전망돼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초 신규 도입된 글로벌 제약사의 상품이 매출 성장을 견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트루리시티가 상반기 41억원, 하루날비와 베시케어가 각각 54억원, 29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트루리시티와 베시케어는 연간 100억원 이상 판매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안양공장 부지 매각 자금 1004억원 중 세금 230억원을 제외한 730억원 자산처분이익이 내년 상반기 중 인식될 전망이다.

그는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5.5% 늘어난 4315억원,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172억원 순이익은 135.2% 급증한 1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력제품인 카나브페밀리의 성장률이 둔화 추세이지만 내년 상반기 중 3제 복합제 출시, 기출시된 3개의 카나브페밀리 해외 진출이 가시화될 경우 양호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