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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강원랜드, Forward PER 15~16배 분할매수전략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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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강원랜드, Forward PER 15~16배 분할매수전략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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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강원랜드에 대해 분할매수접근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4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3870억원(-6.0% YoY), 영업이익은 1355억원(-15.5% Yo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1,533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1,535억원 보다 낮았다.
추정치 하회의 배경에는 회사의 자체적인 실적 조정 의지(매출총량제 준수) 때문에 4Q16, 1Q17에 카지노 방문객 및 Drop액(고객이 Chip으로 교환해서 게임에 투입한 금액)이 줄었다.

2Q17에도 방문객 -0.8% YoY 감소 및 Drop액 -6.7% YoY 하락이 이어졌으며 3분기까지 하락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년간의 주가 하락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부금 및 회사의 의지가 반영된 실적 악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4분기부터 관련 리스크는 줄어들거나 없어지게 된다. 영업이익 성장률은 17년 -7.6% YoY, 18년 +15.0% YoY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ForwardPER 15배(35,000원)~16배(37,000원)에서의 분할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Q17부터 기저효과 시작되어 18년 영업이익 +15% YoY 개선이 예상된다”며 “기부금은 400~500억원으로 예상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으로 17년 예상 배당수익률 2.68%(DPS 1,000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