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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씨티 정상화는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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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씨티 정상화는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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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유안타증권은 9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파라다이스씨티 정상화는 시간문제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연결실적은 매출액 1399억원(-26% YoY), 영업이익 -273억원(적전 YoY), 지배주주순이익 -195억원(적전 Yo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본사 -78억원, 부산호텔-13억원, 파라다이스세가사미-181억원기록했다.

2Q17 대규모 영업적자 발생 이유는 사드이슈 및 홀드율 하락에 따른 카지노 매출부진, 부산호텔 리노베이션, 『P-시티』 개장 관련 초기 고정비 효과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단 2017년 4월에 개장한 P-씨티(파라다이스 씨티)의 드롭액은 사드이슈에도 불구하고 매월 MoM 증가세 지속중이다.

구체적으로, 동 리조트 드롭액은 2017년 3월(舊 인천점 영업 마지막월) 605억원 → 4월(P-씨티 개장월) 816억원 → 5월 955억원 → 6월 1,159억원 → 7월 1,490억원으로 증가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지분 45%를 보유 중인 일본 세가사미와의 협업효과로 인해 일본인 대상 영업 호조세를 보였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마카오, 싱가포르, 필리핀 등의 카지노 매출액은 2017년 들어 동반 성장세 시현 중이다.

이에 따라 중국 VIP 수요는 본격적인 반등국면에 진입했으며, 중국 Mass 수요도 부동산 경기호조로 인해 나쁘지 않아. 사드이슈만 해소된다면, P-씨티는 폭발적인 실적 성장세 시현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P-씨티의 개장 2년차인 2018년 중으로 동 리조트 분기 흑자 달성 예상된다”며 “P-씨티의 Mass 집객시설들이 개장하는 2018년 여름 이후엔 Mass 카지노 매출성장 본격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