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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생명보험 25개 전수조사⑥ 운용자산이익률 올 1분기 평균 3.7%, 전년보다 0.2%p ↓… 동양생명 1.2%p 최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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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생명보험 25개 전수조사⑥ 운용자산이익률 올 1분기 평균 3.7%, 전년보다 0.2%p ↓… 동양생명 1.2%p 최대 하락

2%대 운용자산이익률 생보사로는 라이나생명 2.6%, 교보라이프플래닛 2.1%… 자산운용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95.3%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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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 %. 자료=전자공시시스템, 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사 25사.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생명보험회사는 계약자로부터 보험료를 징수한 후 보험사고가 나거나 만기가 도래했을 때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한다.

생명보험사는 계약자에게서 받은 돈을 그대로 금고에 넣어두는 것이 아니라 운용하면서 재산을 불려나가고 있다.

생보사의 자산운용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은 계약자에게 줄 돈을 차질없이 지급할 수 있는 보증수표라 할 수 있고 생명보험사에게는 수익과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

생보사의 자산운용을 통한 효율적인 투자활동은 생보사의 지속성을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보험계약자가 부담해야하는 보험료의 경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갈수록 자산운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25개 생명보험사들은 올해 1분기 평균 95.3%의 자산운용율을 보이고 있고 지난해에도 약 95.3%의 자산운용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험회사가 고객 돈 1000억원을 받았다면 953억원 상당을 주식, 국공채, 회사채, 수익증권 등 유가증권이나 유가증권담보, 부동산담보, 신용 등 대출채권 및 부동산 투자 등으로 운용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올해 1분기에는 생명보험회사의 운용자산이익률은 전년만 못하다.

국내 25개 생명보험사의 1분기 운영자산이익률은 평균 3.7%로 전년동기의 3.9%에 비해 0.2%포인트 낮아졌다.
저금리 상황이 오래동안 지속되면서 유가증권 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재미를 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생명의 올 1분기 자산운용율은 96.4%로 전년동기의 96.3%에 비해 1.0%포인트 높아졌으나 운용자산이익률은 3.6%로 전년동기의 3.7%에 비해 0.1%포인트 떨어졌다.

한화생명은 1분기 자산운용율이 95.6%로 전년동기의 95.7%보다 0.1%포인트 낮아졌고 운용자산이익률은 전년동기의 4.3%에서 올해 4.1%로 줄어들었다.

NH농협생명은 자산운용율이 지난해 1분기 96.5%에서 0.5%포인트 감소한 96.1%로 나타났고 운용자산이익률은 지난해 3.5%에서 올 1분기 3.3%로 0.2%포인트 낮아졌다.

교보생명은 1분기 자산운용율이 95.0%로 전년동기의 95.3%에 비해 0.3% 줄었고 운용자산이익률은 4.2%로 전년동기의 4.4%에 비해 0.2% 감소했다.

동양생명은 1분기 자산운용율이 95.1%로 전년도와 비슷했으나 운용자산이익률은 전년도 4.0%에서 올 1분기 2.8%로 1.2%포인트가 하락했다.

자산운용율과 운용자산이익률은 생명보험사별로 보면 신한생명이 93.8%(+0.5%포인트)와 3.7%(-0.1%포인트), 흥국생명이 94.8%(+0.1%포인트)와 3.8%(-0.2%포인트), 알리안츠생명이 94.9%(+0.8%포인트)와 3.8%(-0.7%포인트), ING생명이 94.8%(0.0%포인트)와 3.6%(-0.4%포인트)로 나타났다. 괄호안은 전년동기와의 증감분이다.

이어 KDB생명이 93.5%(+0.3%포인트)와 3.8%(-0.4%포인트), AIA생명이 95.9%(+0.5%포인트)와 4.4%(+0.1%포인트), 미래에셋생명이 93.8%(-0.1%포인트)와 3.5%(-0.2%포인트), 라이나생명이 80.2%(-0.1%포인트)와 2.6%(+0.1%포인트), 푸르덴셜생명이 95.8%(+0.5%포인트)와 4.1%(-0.2%포인트)를 기록했다.

동부생명은 91.8%(+0.1%포인트)와 4.4%(0.0%포인트), 메트라이프생명이 89.3%(+0.3%)와 3.4%(-0.6%포인트), 현대라이프생명이 95.1%(+0.4%포인트)와 3.8%(-0.5%포인트), KB생명이 95.4%(+0.3%포인트)와 3.6%(-0.3%포인트), IBK연금이 96.2%(+0.7%포인트)와 3.9%(-0.5%포인트), DGB생명이 95.4%(+0.2%포인트)와 3.5%(-0.2%포인트)를 보였다.

또 하나생명은 95.8%(+0.3%포인트)와 3.2%(-0.8%포인트), PCA생명이 85.8%(+2.1포인트)와 3.7%(-0.7%포인트), 처브라이프생명이 91.5%(0.0%포인트)와 3.4%(-0.4%포인트),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96.9%(-0.1%포인트)와 3.2%(+0.8%포인트), 교보플래닛라이프생명이 89.9%(+7.4%포인트)와 2.1%(+0.5%포인트)로 조사됐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생명보험 25개 회사에 대해 올해 3월 말 현재 보험료수익을 기준으로 분류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