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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협력업체 직원과 소통…'릴레이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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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협력업체 직원과 소통…'릴레이 간담회' 개최

'일자리 창출' 위해 전국 14개 공항 사업장 대표자, 협력업체 직원과 소통

한국공항공사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부정책’과 관련해 전국 14개 공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창출 릴레이 간담회’를 실시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공항공사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부정책’과 관련해 전국 14개 공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창출 릴레이 간담회’를 실시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협력업체 직원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

1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부정책’과 관련해 전국 14개 공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창출 릴레이 간담회’를 실시한다.
공사는 가장 먼저 김포·김해·제주공항 협력업체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11일 열린 이 날 간담회는 모든 협력업체 직원이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각 사업장 (직종별) 대표자나 원하는 사람 모두 참석케 했다.

노동조합이 구성된 직종의 경우에는 해당 공항의 노조원과 비노조원의 인원 비율에 따라 참석인원을 배정해 의견을 제시하도록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업체 직원은 정규직 전환 형태와 정년 기준, 고용 승계, 고용 안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공공 부분 정규직 전환 정부 정책’ 등에 대한 정보전달 및 소통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도 요청했다.

공사 측에 따르면 정규직 전환 정부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협력업체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대화 창구를 유지해 상호 소통과 신뢰를 강화할 방침이다. 간담회는 5차례 걸쳐 진행된다.

공사는 “정규직화 방안과 관련 연구용역도 신속히 진행해 정부·공사·협력업체 종사원이 함께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정규직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5월부터 ‘좋은 일자리 만들기 TF’를 운영 중인 가운데 정규직 전환 등에 관한 의견을 낼 수 있는 소셜미디어 채널과 유선전화 등 대화의 창구를 열어 놓고 협력업체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