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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양복 벗기려는 직원에 "내가 할게" 시민들과는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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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양복 벗기려는 직원에 "내가 할게" 시민들과는 '셀카'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소공원에서 신임 민정·인사·홍보수석비서관, 총무비서관과 경내를 산책하며 대화하고 있다. 그는 이날 오찬회 장소에 들어올 때 청와대 직원이 양복을 대신 벗기려고 하자 '이런 것 안해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소공원에서 신임 민정·인사·홍보수석비서관, 총무비서관과 경내를 산책하며 대화하고 있다. 그는 이날 오찬회 장소에 들어올 때 청와대 직원이 양복을 대신 벗기려고 하자 '이런 것 안해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하자마자 시민들과 셀카를 찍는 모습을 보이는등 '광화문 대통령'을 위한 실천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신임 청와대 수석을 포함한 참모진과 오찬을 갖고 청와대 경내를 산책하고 차담회를 가졌다.

그는 오찬장에 도착해 양복 상의를 벗으려고 했고 이를 본 청와대 직원이 대통령을 도우려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양복 상의를 받아들이려는 직원을 제지하며 "내가할게"라며 '이런 것 안해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결국 자신이 직접 양복 상의를 벗어든 뒤 자신의 의자에 걸어둔 채 의자에 착석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50분경 문재인 대통령은 홍은동 자택에서 나온 뒤 20여 명의 주민과 지지자들이 모여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차에서 내린 후 "불편하셨죠"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하고 셀카 촬영을 요청했다.

대통령은 지지자들이 요청한 '셀카' 촬영에 일일이 응하며 "오, 잘 찍으시네요"라고 연신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은 "그냥 지나갈 줄 알았는데, 인사를 하네"등의 말을 하며 기뻐하기도 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