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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존슨앤존슨에 난소암 환자에게 1250억원 배상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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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존슨앤존슨에 난소암 환자에게 1250억원 배상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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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은 존슨앤존슨에 1,250억원을 난소암 환자에게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존슨앤존슨 제품을 사용해 난소암에 걸린 환자가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미국 세인트 루이스 배심원단은 1억1000만 달러(약 1250억원)를 지불하라고 4일(현지시간) 명령했다.

글로벌 기업 존슨앤존슨에서 제작 판매한 베이비 파우더, 샤워 투 샤워 파우더 등 제품이 난소암을 유발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은 약 3000건이 넘는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 존슨앤존슨은 미주리 주에서 3건의 법원소송을 통해 각각 7000만 달러, 7200만 달러, 5500만 달러(약 2300억 원)를 지급하도록 거액의 징벌적 배상 판결을 받았다.

한편 문제가 된 탈크 파우더는 주로 마그네슘 및 규소, 산소로 구성된 미네랄인 활석으로 만들어지며 습기를 잘 흡수해 마찰을 줄여 피부 건조를 막고 발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때문에 베이비파우더와 성인용 바디 및 페이셜 파우더와 같은 화장품 등에 널리 사용된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