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기업 존슨앤존슨에서 제작 판매한 베이비 파우더, 샤워 투 샤워 파우더 등 제품이 난소암을 유발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은 약 3000건이 넘는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 존슨앤존슨은 미주리 주에서 3건의 법원소송을 통해 각각 7000만 달러, 7200만 달러, 5500만 달러(약 2300억 원)를 지급하도록 거액의 징벌적 배상 판결을 받았다.
한편 문제가 된 탈크 파우더는 주로 마그네슘 및 규소, 산소로 구성된 미네랄인 활석으로 만들어지며 습기를 잘 흡수해 마찰을 줄여 피부 건조를 막고 발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때문에 베이비파우더와 성인용 바디 및 페이셜 파우더와 같은 화장품 등에 널리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