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주 30대 그룹 수익률] 한진중공업그룹 웃고, 영풍그룹 울고… 한진중공업홀딩스 '날갯짓' vs 한섬 '시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지난주 한진중공업그룹이 웃고, 영풍그룹이 울었다.

11일 한화투자증권이 분석한 3월 둘째주 30대 그룹 주간수익률현황을 보면 지난주 국내 주요그룹 중 한진중공업그룹은 한진중공업홀딩스(13.4%)의 상승으로 그룹 시총이 전주 대비 11.2% 상승하면서, 금액은 0.5조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풍그룹은 영풍(-7.4%)의 하락으로 인해 전주 대비 그룹 시총이 3.0% 하락하면서 10.9조원으로 낮아졌다.

30대 그룹의 계열사내 주간수익률 Best & Worst를 보면 각 주요그룹의 계열사 사이에서는 한진중공업그룹의 한진중공업홀딩스(13.4%), SK그룹의 SKC 솔믹스(11.2%) 순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반면, 현대백화점그룹의 한섬(-7.7%), 영풍그룹의 영풍(-7.4%), LG그룹의 LG화학(-5.5%)은 가장 부진한 주가수익률을 보였다.

30대 그룹의 계열사내 기관 수급 Best & Worst의 경우 먼저 기관 누적수급(시총 대비)에서는 지난주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미포조선, 두산그룹의 두산엔진, GS그룹의 GS건설이 가장 높았다.

반면, LG그룹의 LG하우시스, 한라그룹의 만도, SK그룹의 SKC가 가장 낮은 모습을 기록했다.

30대 그룹의 계열사내 외국인 수급 Best & Worst를 살펴보면 외국인 수급에서는 영풍그룹의 코리아써키트, LG그룹의 LG전자, CJ그룹의 CJ E&M이 높았다.
반면, 삼성그룹의 호텔신라, 영풍그룹의 고려아연, 현대백화점그룹의 한섬이 각 그룹의 계열사내에서 가장 낮은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분석대상은 30대 주요 그룹과 각 그룹별 계열사 총 178개 기업이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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