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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전에 사자”…외국인 매수 몰리며 닛케이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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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전에 사자”…외국인 매수 몰리며 닛케이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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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 취임식이 다가오면서 일본 주식시장에서는 '취임 전 매수' 움직임이 일어 닛케이지수가 급등했다 /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몇 시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증권시장에서는 공매도 환매(숏 커버링) 물결이 일었다.

20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지수)는 오전 안정적 흐름을 보였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100포인트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닛케이지수는 3일 연속 상승하며 전 거래일 대비 65.66포인트(0.34%) 오른 1만9137.91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 역시 5.31포인트(0.35%) 오른 1533.46에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주가가 상승한 이유로 해외 투자자들의 선물 매입이 현물 주식을 끌어올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신문은 트럼프 정권 재무장관 지명자인 스티브 므누신이 현지시간 19일 “달러 강세는 장기적으로 중요하다”고 발언하면서 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엔화 약세·달러 강세 영향을 쉽게 받는 일본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안도감을 느끼며 주식 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중국 국가통계국의 2016년 국내총생산(GDP) 역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며 닛케이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