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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 부산 대표 맛집 7 리스트, 부평시장 김치찌개vs명물 비빔당면vs광복동 고갈비vs남포동 아귀수육vs돼지국밥집 vs국제시장 단팥죽vs서면 양푼회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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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 부산 대표 맛집 7 리스트, 부평시장 김치찌개vs명물 비빔당면vs광복동 고갈비vs남포동 아귀수육vs돼지국밥집 vs국제시장 단팥죽vs서면 양푼회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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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방송된 SBS '3대천왕'에서는 부산 맛집 리스트로 부평시장 국물없는 김치찌개집과 광복동 고갈비집 등 7곳이 소개됐다./사진=S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2일 오후 방송된 SBS '3대천왕'에서는 부산 대표 맛집 7곳이 소개됐다.

백종원이 부산 맛집 첫 번째 집으로 소개한 곳은 부평시장 김치찌개 집이다. 이곳은 간판 없는 집으로 알려져 있다. 국물 없는 김치찌개로 유명한 이 집은 간판도 없고 메뉴도 벽에 붙여져 있지 않다.

이곳의 김치찌개는 돼지고기에 비계를 넣고 어묵, 고춧가루, 김치를 넣어서 만든다. 백종원은 김치찌개에 든 어묵이 얇지만 비린내가 안 나고 씹어 먹어봐야 어묵인줄 안다고 설명했다.

부산 맛집 두 번째는 광복동 고갈비(고등어)다. 밥집이 아닌 술집으로 이 집 고갈비는 살집이 많은 토실한 고갈비가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고등어의 하이라이트는 고등어 지방으로 감칠맛이 난다. 연탄불&스페셜 철판으로 기름이 잘 빠지게 만든 철판이 높지 않아 연탄향이 베어 있는 맛이 특징이다.

보통 고등어는 간장에 고추냉이를 찍어 먹는데 이 집은 진간장, 쪽파, 매운 고추를 섞어 만든 양념장에 찍어 먹는다.

부산 맛집 세 번째는 부평시장 명물 'ㅇ 비빔 당면집'이다. 50년 전통의 원조 비빔 당면집으로 잡채보다 기름진 맛이 덜하고 담백한 비빔국수 같은 맛이 난다. 부추 단무지 참기름에 양념장 깨를 솔솔 뿌리고 어묵까지 얹으면 비빔 당면이 완성된다.

채 썬 단무지, 살짝 데친 부추, 어묵, 양념장을 버무린 단순한 듯 푸짐한 비빔 당면이다. 빨간 잡채 같은 비주얼. 맛은 삼삼한 게 매력이다. 이 집 비빔당면은 씹을 게 없고 무뚝뚝한 맛이지만 중독성 갑이다. 부산의 소울푸드로 가게 안에는 아기자기 소품들이 가득하다. 피규어가 눈 요깃거리다.

부산 맛집 네 번째는 남포동 아귀수육집이다.

아귀 간은 바다의 푸아그라로 불린다. 아귀는 껍질이 거무튀튀하면서 가시가 나와 있고 고불고불한 가시가 특징이다. 아귀는 못생겨서 예전에는 먹지 않고 버렸던 생선이다. 아귀간은 꼭 먹어봐야 하는데, 푸아그라 뺨치는 맛이다.

아귀 삶은 물에 콩나물과 미나리 넣고 끓인 것이 특징다. 아귀 수육 삶은 국물이 포인트로 ㄱ 식당은 비오는 날 당기는 메뉴이자 애주가들이 사랑한 메뉴로 해장 음식으로도 제격이다. 타지 사람에게는 낯설 수 있는 메뉴이기도 하다. 아귀간 즐기는 방법은 고추냉이를 한웅큼 넣어서 먹는 방법과 양념장 간장& 혹은 고추장과 함게 먹어도 된다.

부산 맛집 다섯 번째는 국제시장 단팥죽 거리에 있다. 단팥죽 골목에 위치한 이 집은 40년을 지켜온 터주대감이다.

단팥죽에 쫀득쫀득한 인절미가 들어 있어 궂은 날씨에 더욱 당기는 맛이다. 오직 단 한 번 리필을 해준다. 품격 있는 은은하면서 달달한 맛으로 비에 젖은 마음까지 사르르 녹여주는 맛이다.

부산 맛집 여섯 번째는 부산 서면 양푼 회국수집이다.

아삭아삭한 싱싱한 채소에 탱글탱글한 국수와 회를 곁들인 부산 바다의 맛을 내는 회국수로 23년 전통을 자랑한다. 디포리 육수로에 상추, 오이, 양배추, 미역을 곁들인 가오리회 국수다.

가오리는 식감이 좋고 탈이 덜 난다. 부산 회국수에서 빠질 수 없는 쫀득쫀득한 가오리회는 숙성한 가오리를 사용한다. 잔칫상에도 자주 오르는 가오리와 홍어로 맛을 내 물에 불린 진미채처럼 쫄깃쫄깃하고 포실포실하다.

부산 맛집 일곱 번째는 영화 '인정 사정 볼 것 없다' 촬영지로 부산 대표 소울 푸드인 남포동 돼지국밥집이다.

후추 향이 많이 나며 보통 돼지국밥 집과 다른 점은 돼지 누린내가 전혀 없는 깔끔한 향을 자랑한다. 맑은 돼지국밥집으로 부추(정구지)를 한 웅큼 넣어 부추 향이 솔솔난다. 보통 돼지국밥은 젤라틴 성분 때문에 찐득한데 이 집은 깔끔한 맛을 자랑해 진한 갈비탕을 먹는 느낌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