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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의 제왕 두통, 지끈거림·편두통과 두통 차이점·뇌종양·방심하면 실명까지 두통의 위험성 총정리!…"벼락두통 증상은 반드시 병원에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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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의 제왕 두통, 지끈거림·편두통과 두통 차이점·뇌종양·방심하면 실명까지 두통의 위험성 총정리!…"벼락두통 증상은 반드시 병원에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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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밤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생명을 위협하는 지끈거림, 두통'에 대한 특집편이 소개됐다./사진=MBN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머리를 둘러싸고 있는 혈관 신경 근육이 수축되거나 확장되면서 발생하는 두통은 무려 350여 가지나 된다.

11일 밤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주민경 신경과 전문의가 출연, '생명을 위협하는 지끈거림, 두통'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경 전문의는 국제두통 질환 분류에 의하면 두통은 무려 350여 가지가 되며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해서 '원발두통'과 '2차 두통'으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발두통'은 두통 자체가 질병인 경우를 말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편두통이 여기에 속하는 것으로 전체 두통의 무려 90%에 달한다고.

'2차 두통'은 외상이나 뇌종양 등에 의해 두통이 발생한 경우로 전체 두통의 10%에 해당한다.

주민경 전문의는 '방치하면 사망하는 두통' 증상으로 첫째, 잠에서 깰 때 두통이 심하면 먼저 뇌종양을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뇌종양의 경우 뇌압이 높아지는 오전에 주로 두통이 발생한다는 것.
또 뇌종양이 의심되는 두통증상으로는 오전 시간에 두통이 발생하고 눕거나 걷고 기침을 하는 등 자세가 변할 때 두통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뇌종양의 경우 매일 아프고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진다고 덧붙였다.

'방치하면 사망하는 두통' 증상 두 번째는 '벼락두통'으로 '지주막하출혈'의 경우 50% 이상이 즉사하므로 반드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밖에 '뇌하수체종양', '뇌동맥박리' 등도 벼락두통을 동반하므로 이와 같은 증세가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에 갈 것을 권했다.

권오중 박사는 "구토를 동반하는 벼락두통일 경우 뇌출혈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뇌출혈은 단일질환 사망 1위 질병으로 사망률이 30~50%에 이르며 빨리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각종 후유증으로 평생 시달린다.

주민경 전문의는 벼락두통과 구토가 있다가 증상이 사라져도 재출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방치하면 사망하는 두통'의증상 세 번째는 두통과 함께 안구통, 눈충혈이 오는 경우에는 녹내장을 의심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녹내장으로 전세계에서 연간 약 4500만명 정도가 실명된다는 것. 녹내장의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두통을 동반한다.

한편, 서재걸 박사는 편두통의 경우 뇌혈관이나 신경의 이상으로 과민하게 반응하는 발생하는 증상으로 일반적인 두통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두통은 근육 긴장으로 인해 신경과 혈관이 차단돼서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는 것. 대개 편두통 환자들은 면역 질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일반적인 진통제가 아니라 진단을 통해 편두통에 맞는 약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비만과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이 편두통을 수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편두통이 3배 이상 많이 나타나며 남성의 경우도 여성호르몬을 갖기 때문에 편두통이 발생한다.

서재걸 박사는 비만일 경우 여성호르몬 과다로 편두통은 물론 루프스 등의 자가 면역질환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