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건우는 병원서 빼돌린 도충(박영규 분)에게 가짜 유서로 회장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건우는 "유서에 뭐라고 써있는지 아세요? 복수해 달라고 했어요"라고 도충에게 말한다.
하지만 도건우는 "여기서 멈출 수는 없어"라며 괴로워한다.
다시 한 번 재기를 노리는 변일재는 강기탄을 바라보며 '너나 나나 어차피 마지막 기회야. 아직 남아 있는 카드가 있거든'이라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변일재는 옥채령(이엘 분)의 재등장으로 위기에 몰린다.
도건우는 변일재를 찾아가서 도발하고 변일재는 그런 도건우를 제거할 결심을 한다.
"내가 이제 어떻게 할 것 같아"라고 도발하는 도건우를 지켜보는 변일재는 '단단히 미쳐돌아가고 있어'라며 '저 놈도 내 손에 죽는다'고 결심을 굳힌다. 변일재의 수하인 우충동(박훈 분)은 도건우를 제거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기회를 엿본다.
강기탄은 옥채령과 만난 자리에서 "도건우가 믿는 구석이 있어서"라고 운을 뗀다.
강기탄은 '난 도건우를 파멸시킬겁니다'라고 거듭 결심한다.
도건우를 파멸시키기 위해 강기탄이 빼어들 카드는 과연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첫사랑인 오수연과 강기탄은 언제 다시 말날 수 있을까.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몬스터'(연출 주성우, 극본 장영철·정경순)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50부작으로 현재 4회를 남겨두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