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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진,일본 정부 "북한, 핵실험 가능성…한국 등 관계국과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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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진,일본 정부 "북한, 핵실험 가능성…한국 등 관계국과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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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풍계리 인근에서 9일 오전 9시(북한시간)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핵실험이 실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 사진 출처 = NHK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북한 풍계리 인근에서 9일 오전 9시(북한시간)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핵실험이 실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관계 성청(부처) 간부를 총리 관저로 소집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경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은 과거 전례를 감안하면 핵실험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부처가 긴장감을 갖고 정보 수집과 분석에 나섰다"고 전했다.
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관계 성청에 대해 긴장감을 갖고 정보 수집에 나서고 국민에 대해 적확한 정보 제공을 하며, 한국과 중국, 러시아 등 관계국과 연대해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기상청은 "북한에서 흔들림 관측됐으며 자연지진 파형과 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흔들림은 북한 북동부의 북위 41.3도, 동경 129.2도에서 관측됐다.

NHK는 이 흔들림이 관측된 지점 인근에 북한의 핵실험 장이 있다면서 올해 1월 6일과 3년 전, 7년 전 북한이 지하 핵실험을 실시할 때에도 이 지점과 가까운 곳에서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