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밤 방송되는 KBS1 일일극 '별난 가족' 93회에서는 강삼월(이세라·길은혜 분)이 설혜리(박연수 분)에게 구윤재(김진우 분)의 옛 애인이 강단이(이시아 분)라고 폭로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예고편에 따르면 구윤재의 집무실에서 손목을 잡힌 장면을 혜리에게 들킨 강단이는 과거 관계가 밝혀질까봐 노심초사한다.
설민석(선우재덕 분)은 심순애(전미선 분)에게 선도농가를 다시 하면 안 되느냐고 부탁한다. 하지만 심순애는 "아저씨 이제 못 믿겠다"며 냉정하게 거절한다.
설동탁(신지훈 분)은 "혜리를 위해서 강단이와 앞으로 더 조심해달라"고 구윤재에게 부탁한다. 윤재는 "그렇게 혜리씨를 걱정하면서 처남은 왜 강단이씨를 포기하지 못하느냐"고 따진다.
강삼월은 정주란(김경숙 분)의 반대에도 동탁이 단이와의 관계를 이어가자, 질투심에 불탄 나머지 결국 혜리에게 단이의 정체를 밝혀버린다.
설혜리가 "강단이씨 옛 남친에 대해 뭐 들은 거 없어요?"라고 묻자 삼월은 "우리 회사 직원이었다는 건 아는데"라며 강단이라고 말해준다.
한번 이혼한 적이 있는 혜리가 구윤재의 과거 애인이 강단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된다.
KBS1 저녁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연출 이덕건, 극본 손지혜·정지은)은 월~금요일 밤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