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에 따르면 강철은 "연주씨는 제 유일한 가족입니다"라며 진범 한상훈(김의성 분)의 총에 맞아 쓰러진 오연주가 회복되기를 애태우며 기다린다.
태블릿을 찾던 강철은 웹툰 세계의 또 다른 권력자이자 악당인 한철호(박원상 분)의 함정에 빠져 죽음의 위기에 놓인다.
한철호는 폭행을 당해 쓰러진 강철에게 "니가 찾는 게 이거니?"라며 태블릿을 보여준다.
강철을 밀실로 끌고 간 한철호는 "내가 여기서 널 당장 죽여도 아무 죄가 성립되지 않아"라고 협박한다.
이에 강철은 '설정된 운명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선택한 운명이야'라고 강변한다. 강철은 한철호의 폭행으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살여야 될 사람이 있어"라고 거듭 강조한다.
한편, 웹툰 작가 오성무(김의성 분)는 마침내 얼굴을 되찾고 진범의 얼굴을 떠올리며 딸 오연주를 찾는다.
여주인공인 연주는 이대로 사망하는 것일까?
강철과 오연주 두 사람 모두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얼굴을 되찾은 오성무의 활약이 유일한 희망으로 보인다.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연출 정대윤, 극본 송재정) 14회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