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가에 따르면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봉해령 역의 김소연과 서지건 역의 이상우가 드라마가 끝나는 시점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상우의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드라마 종영 직후 연인 관계를 확실히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소연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역시 "두 사람이 드라마가 끝나고 좋은 감정이 이어져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우과 김소연에 연인 사이임이 밝혀지면서 '가화만사성'에서 봉삼봉으로 출연했던 김영철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가화만사성' 제작진이 지난 6월 27일 촬영한 메이킹 영상 '키스신이 뭐길래'에서 김영철은 이상우에게 "해령이랑 지건이 키스신이 아주 좋더라"고 놀리는 장면이 담겼다. 김영철이 "둘이 입만 대고 있는 게 아니라 아주 달달하더라"고 놀리자 이상우는 얼굴까지 빨개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소연은 1994년 청소년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했다. 이후 '이브의 모든 것' '엄마야 누나야' '아이리스' '검사 프린세스' '닥터 챔프' '로맨스가 필요해' 등 여러 드라마에서 이국적인 외모와 청순한 이미지로 열연했다. 그 밖에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곽시양과 함께 가상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훈훈한 훈남 외모를 가진 이상우는 2005년 드라마 '열여덟 스물 아홉'으로 데뷔했다. 이후 '조강지처클럽' '인생은 아름다워'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신들의 만찬' '천일의 약속' '따뜻한 말 한마디' '부탁해요 엄마'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령대로부터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