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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최윤소, 예절 교육서 시어머니 서경화와 의기 투합…김지호, 눈치보는 딸 이나윤(봉진화)에 마음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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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최윤소, 예절 교육서 시어머니 서경화와 의기 투합…김지호, 눈치보는 딸 이나윤(봉진화)에 마음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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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봉해원(최윤소)이 융통성 없는 예절 교육 강사로 인해 시어머니인 김인숙(서경화)과 의기 투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최윤소가 예절 교육을 통해 시어머니 서경화와 오랫만에 의기투합했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연출 이동윤·강인, 극본 조은정)에서는 봉해원(최윤소 분)이 전통예절 교육에 투입됐으나 융통성 없는 강사로 인해 시어머니 김인숙(서경화 분)과 마음이 하나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봉해원은 시어머니 김인숙의 성화로 예절 교육을 받으러 갔으나 강사의 호된 잔소리에 부딪혔다.

해원의 엉거주춤한 인사법을 본 강사는 손가짐, 얼굴 표정, 미소 하나하나까지 전부 지적했다.

"반갑다는 인사를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요?"라는 해원의 질문에 강사는 "이건 기본입니다"라고 받아쳤다. "상대의 눈을 보고, 고개는 15도, 격에 맞는 미소 정도는 평소에 늘 습관처럼 연습하세요"라는 강사의 주문에 해원은 억지 미소를 지었다.

"제가 싫습니까?"라는 말에 해원이 어설픈 미소를 짓자 강사가 이번에는 "경박해 보이는 게 목적입니까"라고 핀잔을 줬다. 그 순간 시어머니 김인숙과 이강민(박민우 분)이 문틈으로 해원이 무안당하는 장면을 지켜봤다.

김인숙은 아들 강민에게 "재는 어떻게 기본 중의 기본조차 제대로 못하니?"라고 핀잔을 줬다. 이에 강민은 "봉해원 앞에서는 그런 말 하지마"라며 "개성있고 좋기만 한데 뭐. 다른 여자들은 다 똑같애서 고루해"라고 해원의 편을 들었다.

강민은 교육을 마치고 나온 해원의 손을 잡아 끌며 "알콩이 엄마 힘들었지?"라고 위로했다. 이에 해원은 "어쩜 저렇게 무섭고 융통성 없는 사람이 다 있는지"라고 푸념했다.

김인숙이 "근데 넌 인사하나 못하니? 챙피해서 원"이라고 해원을 혼내는 순간 강선생이 나왔다. 김인숙이 인사를 하자 강사는 "과한 몸짓과 표정은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겁니다"라고 일침을 날린 후 "다음 시간에는 며느님이랑 같이 오셔서 배우세요"라고 호통을 쳤다.

무안해하는 김인숙에게 해원은 "할머니. 배고파요. 밥 사주세요 우리 알콩이가 그러는데요?"라고 말해 김인숙의 마음을 녹였다.

한편, 한미순(김지호 분)은 엄마와 아빠 봉만호(장인섭 분) 사이에서 눈치 보는 큰 딸 봉진화(이나윤 분)를 보고 가슴 아파했다.

이날 한미순은 과거 시아버지였던 봉삼봉(김영철 분)과 두 번째 요리대결에서 6:5로 이긴 후 큰딸 봉진화와 둘째 딸 봉선화(김사랑 분)과 외식을 하러 나왔다.

하지만 봉만호가 미순네 외식장소에 찾아오면서 분위기가 썰렁해졌다. 만호는 "이렇게 우연히 만나다니"라며 분위기를 띄우려 했지만 둘째 딸 봉선화가 내가 알려줬다고 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

만호의 출현으로 불편해하는 미순에게 진화는 "엄마 괜찮아"라고 해서 마음을 아프게 했다.

더 큰 문제는 외식 후에 벌어졌다. 선화가 아빠 만호의 손을 잡고 내려오면서 "이러니까 우리 꼭 가족같다"라고 말한 것. 진화의 손을 잡고 내려오던 미순은 그 소리에 멈칫했고 만호 또한 순간적으로 흠칫했다.

"가족 맞다"는 봉만호에게 선화는 "근데 왜 같이 안 살아. 엄마. 우리 집에서 아빠도 같이 살면 안돼?"라고 물었다. 이에 진화가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오겠다"며 선화의 손을 잡아 끌었다.

미순은 "우리 진화가 저래. 겨우 11살인데 벌써 눈치가 빨라서 엄마가 곤란하고 속상하면 싫어해. 참 착하지?"라고 울먹였다.

이후 미순은 "근데 난 저런 진화가 너무 아프다. 부탁이야. 만호야. 우리 좋은 엄마. 좋은 아빠로 각자 남자. 우리 문제로 더 이상 눈치보고 상처 주는 일 하면 안돼"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현기(이필모 분)가 수술은 성공했으나 종양이 너무 많이 퍼져서 한 달 정도만 남았다는 사실을 알고 봉해원(김소연 분)을 놓아주기로 결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