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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진세연,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과거 잠원동 윤아? …'옥중화' 고수 최태준 서하준 사이서 행복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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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진세연,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과거 잠원동 윤아? …'옥중화' 고수 최태준 서하준 사이서 행복한 고민

진세연이 14일 방송된 MBC '섹션 TV연예통신' 스타팅에 출연해 데뷔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사진=M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진세연이 14일 방송된 MBC '섹션 TV연예통신' 스타팅에 출연해 데뷔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진세연이 아이돌 연습생 출신 연기자였음이 밝혀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섹션 TV연예통신' 스타팅(Starting) 코너에서는 탤런트 진세연이 출연해 데뷔 초 에피소드와 현재 드라마 '옥중화'에서 세 명의 남자에게 대시 받는 사연을 공개했다.
박슬기 리포터는 이날 진세연이 데뷔초 '잠원동 윤아'로 화제를 모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진세연은 첫 지면 인터뷰로 "'소녀시대' 윤아 느낌이 난다고 해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했는데 신문에는 '나는 잠원동 윤아입니다'라고 났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진세연은 "당시 고맙고도 민망했다"며 특히 "윤아언니에게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터뷰에서 진세연은 연기자에 앞서 아이돌 가수로 데뷔할 뻔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009년 16세때 진세연은 걸그룹 '쥬얼리S' 댄서로 활약했다. 영상속의 진세연은 지금과 동일한 극강 미모를 자랑했다.

이후 우연히 광고를 통해 연기를 맛본 진세연은 2010년 '괜찮아, 아빠딸'로 연기 데뷔를 했다. 이후 2011년 드라마 '짝패'에서 한지혜 아역으로 출연했으며 2012년 '각시탈'에서 주연으로 깜짝 발탁됐다.

박슬기가 "그동안 강한 역을 주로 했다"고 하자 진세연은 "내 연기를 보고 힘을 내는 분들이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감사한다"고 대답했다.

MBC주말 드라마 '옥중화'에서 옥녀로 출연중인 진세연은 현재 남자 1호 고수(윤태원 역), 남자 2호 최태준(성지헌 역), 남자 3호 서하준(명종 역)에게 모두 대시를 받고 있다. 박슬기가 "실제 상황이라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를 묻자 진세연은 어려운 질문이라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극중 머리를 살짝 흔드는 신내림 연기는 정은표 선배가 알려준 것이라고. 진세연은 오버 액션이라 내심 걱정했는데 시청자들이 좋아해서 고맙다고 말했다.

진세연은 또 최근 개봉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한채연 간호사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영화를 통해 맥아더 장군 역의 리암 니슨을 만나는 행운을 누렸다고 근황을 전했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진세연은 "'믿보연'(믿고 보는 진세연)을 원한다"며 "믿음을 주는 진실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