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3' 3회전에서는 영구탈락자를 결정하는 1:1 배틀이 펼쳐진 가운데 온라인 투표에서 94표로 가장 낮은 득표를 한 케이시가 그레이스와 대결을 펼친 끝에 탈락했다.
2라운드 '미료'와 '나다'의 대결에서 미료가 278표를 얻으며 나다를 이겼다.
3라운드는 '제이니'와 '유나킴'이 '괜찮아'를 부르며 배틀을 펼친 결과 268표를 얻은 유나킴이 승리했다.
4라운드는 프로듀스101 출신 전소연과 쥬얼리 출신 하주연이 '누가 나를 알아'를 부르며 배틀을 벌인 결과 전소연이 651표를 얻으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5라운드에서는 그레이스와 육지담이 'All Eyes On Me'를 불렀고 254표를 얻은 육지담이 이겼다.
이로써 영구 탈락 1:1 배틀 결과 케이시, 나다, 제이니, 하주연, 그레이스가 탈락후보에 올랐다.
사회자인 YDG(양동근)는 탈락 후보자 5명 중에서 하주연이 291표를 얻어 데스 매치에서 제외됐음을 알렸다. 하주연의 경우 비록 전소연에게 패해 탈락후보자가 됐지만 사실은 278표를 얻은 미료나 268표를 얻은 유나킴, 254표를 얻은 육지담, 225표를 얻은 자이언트핑크보다 득표수가 높아 전체 2위에 올랐던 것으로 밝혀졌다.
탈락후보자 중 2위는 제이니로 181표를 얻어 그 역시 데스 매치에서 제외됐다.
최하위 득표자인 케이시는 그레이스와 나다 중에서 배틀 상대로 그레이스를 지목했다.
케이시와 그레이스가 대결을 펼친 결과 '슬레이'를 부른 그레이스가 승리하면서 케이시는 영구 탈락자로 선정돼 무대를 떠났다.
미료는 이날 "케이시가 정말 노래를 잘 불렀다"며 "처음부터 이런 실력을 보여줬으면 최하위 래퍼로 선정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4회에서는 중간 투입 래퍼 결정전과 1:1 디스 배틀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 제이니는 1:1 디스 배틀 상대로 육지담을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