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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꿀단지' 종방 배국희 사망, 안길수 죄값 치러…효모 연구소 설립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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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꿀단지' 종방 배국희 사망, 안길수 죄값 치러…효모 연구소 설립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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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KBS1 저녁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가 129화로 종영했다./사진=KBS1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최명길이 결국 가족 곁을 떠났다.

29일 KBS1 저녁 일일극 '우리집 꿀단지'(연출 김명욱, 극본 강성진·정의연)가 종영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국희(최명길 분)가 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고 안길수(김유석 분)는 경찰에 가서 죄값을 치르고 나왔다.

리마인드 웨딩 후 병원에 실려간 배국희에게 의사는 "수술하기엔 너무 늦었다"고 말해준다. 그 소리에 간이식을 하려고 결심했던 안길수와 가족들은 모두 절망한다.
기적적으로 깨어난 배국희는 이미달(유혜리 분)을 따로 불러 "지난 20년 동안 봄을 잘 키워주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국희는 또 "저는 봄이를 오래 못 볼 것 같아요. 봄이 잘 부탁해요"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길수가 배국희의 병실로 들어 왔고 최정기(이영하 분)는 "당신이 여기 왜 왔소"라고 역정을 냈다. 하지만 국희는 "사돈 잘 왔어요. 그렇지 않아도 말씀드릴게 있는데…"라며 말문을 열었다.

안길수는 배국희에게 연신 죄송하다고 용서를 빌었다. "그냥 절 욕해주십시오. 저는 그냥 나쁜 놈입니다.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었습니다. 풍길당을 뺐었고…"라고 사죄하는 안길수에게 배국희는 "고마워요. 그 동안 맘 써 주신 거. 우리 아란이 잘 좀 봐주세요. 외골수고 고집불통이지만 한 없이 착한 애입니다"라고 부탁했다.

이후 배국희는 얼마간의 차도가 있어서 퇴원을 한 뒤 남편 최정기와 아란(서이안 분), 봄(송지은 분) 네 식구만 바닷가로 여행을 갔다. 네 식구는 아란과 봄이 어릴 때 놀러 갔던 그 바닷가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낸 후 국희는 피곤하다며 자리에 누워 세상을 떠났다.

죄값을 치르고 나온 안길수는 지방에 내려가 전통주에 꼭 필요한 원료인 누룩 공방을 차려 아내 윤선영(최수린 분)과 열심히 누룩을 빚었다.

일년 후 '배국희 효모 연구소'가 문을 열었고 풍길당 사장으로 취임한 강태준(최재성 분)은 효모 연구소 개소식을 앞두고 가족들을 모두 불러 조촐한 축하 모임을 가졌다. 안길수 부부도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하고 봄은 "풍길당에도 누룩 좀 보내주세요"라고 말하면서 엔딩을 맞았다.

후속작으로 이시아, 신지훈, 김진우, 길은혜, 서유정이 출연하는 KBS1 저녁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연출 이덕건, 극본 손지혜•정지은)이 5월 2일 밤 8시 25분에 첫 방송을 탄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