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태양의 후예' 일본 상륙…6월 21일 첫방송으로 신한류 불씨 당긴다

글로벌이코노믹

'태양의 후예' 일본 상륙…6월 21일 첫방송으로 신한류 불씨 당긴다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오는 6월 21일 일본에서 첫 방송을 탄다./사진=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오는 6월 21일 일본에서 첫 방송을 탄다./사진= 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태양의 후예'가 6월 21일 일본 열도에 상륙한다.

25일 제작사 NEW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6월 21일 밤 11시부터 일본의 위성방송인 '위성극장'을 통해 첫 방송된다. 주 1회로 2회분이 연달아 방송을 탄다.

한중 동시방송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KBS 2 '태양의 후예'는 인기리에 방송 중이던 지난 3월 일본에 회당 10만 달러(약 1억 1500만원)로 총 20여억원에 판매해 신한류의 불씨를 당겼다.

방송 관계자는 "일년치 방송이 미리 편성되는 일본 TV 에서 중간에 프로그램이 편성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100% 사전 제작된 '태양의 후예'는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를 통해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방송됐다. 지난 6일부터는 홍콩의 Viu TV를 통해 홍콩 팬들을 만나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등 전 세계 32개국에 판매됐으며 제작사 측은 "중국 TV 방송을 포함한 다른 해외 방송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