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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꿀단지'123화 예고 김유석, 회사 공금 횡령…최명길 "간 이식 안 받는다"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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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꿀단지'123화 예고 김유석, 회사 공금 횡령…최명길 "간 이식 안 받는다" 고집

21일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서 안길수(김유석)는 마침내 풍길당 회사 공금을 횔령하기에 이른다./사진=KBS 방송 캡처
21일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서 안길수(김유석)는 마침내 풍길당 회사 공금을 횔령하기에 이른다./사진=K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김유석이 마침내 회사 공금까지 횡령하기에 이른다.

21일 밤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안길수(김유석 분)는 회사 돈을 횡령해서 엄청난 양의 돈을 들고 하수인에게 건네주며 추가 발행되는 풍길당 주식을 모두 사 모으라고 지시한다.

최아란(서이안 분)은 안길수 집무실에 있는 서류를 보고 시아버지 안길수가 회사 돈을 횡령한 사실을 알게 된다.

마침 집무실로 들어오던 길수는 며느리 아란을 보고 "혹시 서류 확인한 게 있느냐"고 물어보고 아란은 "안 봤다"고 둘러댄다.

빈 집무실에 혼자 남은 길수는 '아란이 너 다 봤으면서도 왜 잡아떼는 거야. 날 속이는 거냐'라고 의아하게 생각한다.

한편 봄(송지은 분)은 간암 권위자인 의사의 집 앞에서 무릎을 꿇고 엄마 배국희를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의사는 그런 봄을 만류하며 "나 아니래도 좋은 의사분들이 많다"고 설득한다.

하지만 봄은 "만에 하나 저의 어머니를 고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데 놓친 게 아닌가 싶어서 그런다"고 매달린다.
배국희(최명길 분)는 큰 딸 아란과 둘째 딸 봄이 서로 간 이식을 해주겠다고 나서지만 이식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운다.

봄은 각고의 노력 끝에 간암·간이식 수술의 권위자에게 국희를 보이고, "치료를 위한 마지막 방법은 이식밖에 없다"는 소견을 듣는다.

국희 남편 최정기(이영하 분)는 바쁜 김밥집에서 일손을 거드는 국희를 보고 동생 최정미(이현경 분)와 처남 이배달(최대철 분)에게 화를 낸다. 국희의 건강 상태를 모르는 시어머니 김을년(김용림 분)은 국희를 구박하고 나선다.

전통주 복원 문제를 놓고 뺏으려는 자 안길수와 지켜가려는 사람 배국희가 각축을 벌여가는 KBS1 저녁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연출 김명욱, 극본 강성진·정의연)는 월~금요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