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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포항 옷가게 언니의 두 얼굴, 헌옷을 명품 옷으로 둔갑시켜 폭리…떼먹은 곗돈만 수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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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포항 옷가게 언니의 두 얼굴, 헌옷을 명품 옷으로 둔갑시켜 폭리…떼먹은 곗돈만 수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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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밤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헌 옷을 명품 옷으로 둔갑시켜 폭리를 취하고, 심지어 수천만원의 곗돈을 떼 먹은 포항 옷가게 이씨(61)의 사연이 조명된다./사진=MBC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헌 옷을 명품 옷으로 둔갑시켜 폭리를 취하고 곗돈까지 수천만원을 떼어 먹은 포항 옷가게 언니가 조명된다.

4일 밤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평소 입속의 혀처럼 굴어 단골을 만든 뒤 일단 친해지면 돈을 빌리기 시작해 갚지 않는 수법으로 이웃을 울린 포항 옷가게 이모씨(61)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씨는 2010년 포항으로 이사 온 뒤 티 한 장에 수십만원을 받고 팔았다. 명품 브랜드를 저렴하게 판다는 말에 단골이 늘어났지만 몇 년 후 알고 보니 원가가 단돈 몇 천원에 불과 했던 것. 이웃들이 환불을 요구하자 이씨는 험상궂은 얼굴로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그녀는 이웃들과 친자매처럼 지내며 '계모임'까지 하게 되자 계모임마다 '앞 번호'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제 사정이 어렵다는 이씨의 부탁에 이웃들은 앞 번호를 양보했지만 이씨는 일단 곗돈을 챙긴 후에는 곗돈을 내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는 수법으로 결국 수천만 원의 곗돈을 계주가 떠안게 됐다.

더 나아가 이씨는 이웃들의 현금과 신용카드까지 빌려 쓴 후 돈을 갚으라며 찾아가기라도 하면, 밤새 폭언을 퍼부으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족들 몰래 몇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빌려준 이웃들은 돈을 돌려받지 못해 애를 태우고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한 이웃은 심지어 돈을 빌려서 융통해준 뒤 그 돈을 자신이 갚느라 여관과 찜질방으로 거처를 옮기며 살고 있다.

돈을 빌려주고도 무서움에 벌벌 떤다는 이웃들과 달리 당당하기만 한 이씨의 사연이 MBC '리널스토리 눈'에서 조명된다. 김재원, 박연경의 진행으로 4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