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최근 자신의 팬클럽 인스타그램에 '태양의 후예' 주인공인 송중기-송혜교의 송송커플과 진구-김지원의 구원커플을 텔레토비 캐릭터로 분장시킨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나는 보라돌이(tinky winky)를 사랑합니다(I love tinky winky)"라는 글이 달려 있다. 보라돌이의 원래 이름이 tinky winky로 이 문장을 해석하면 "송중기를 사랑합니다"라는 뜻이 된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태양의 후예'가 재난 드라마인 점을 지적하며 "배경이 폭발한다면 더 재미있을 것입니다(It would have been more funny if it had explosions on the background)", "너무 귀여워요", "텔레토비 동산 근처가 내 방이에요" 등의 댓글로 관심을 보였다.
한편 '꼬꼬마 텔레토비'는 1997년 4월 영국 BBC에서 방송을 시작하여 1998년 10월 한국의 KBS 2TV에 상영된 유아프로그램이다. 이후 KBS 2TV에서 2004년 2월 방송을 재계한 바 있다.
꼬꼬마 텔레토비는 영국 BBC가 유아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수년간에 걸친 연구 조사를 거쳐, 듣고 말하는 능력이 완전치 못한 2~5세를 대상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보라돌이 원래 이름은 Think Winky, 노란색 옷을 입은 나나는 Laa-Laa, 초록색인 뚜비는 Dipsy, 빨간색 옷을 입은 뽀는 Po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