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TBS 토크쇼 '코난쇼'의 한국 특집 촬영을 위해 방한한 코난 오브라이언(53)은 15일 저녁 역삼동 포스코P&S타워에서 약 2시간 동안 팬미팅을 가졌다.
행사장 주변 카페에는 이날 오후부터 몰려든 팬들로 장사진을 이루었고 지난 주말 진행된 팬미팅 응모에 성공한 운좋은 누리꾼들은 오브라이언을 2시간동안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방송작가 출신인 오브라이언은 미국 NBC 토크쇼 '레잇나잇쇼'를 1993년부터 2009년까지 이끌었으며 2010년부터는 케이블 채널인 TBS에서 '코난쇼'를 진행 중이다.
한편 코난 오브라이언은 16일 MBC 수목극 '한 번 더 해피엔딩'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이어 18일에는 가수 박진영과 공동 작업을 마친 뒤 19일 출국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