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사외전'은 설날인 지난 8일 전국 1773개 스크린에서 9225회 상영으로 94만7444명(매출액 점유율 75.6%)의 관객몰이를 했다. 누적 관객 수는 개봉 6일 만에 427만486명에 달했다.
'검사외전'은 지난 5일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한 이래 6일 200만 명, 7일 300만 명, 8일 400만 명을 잇달아 기록했다.
개봉 6일째 관객 400만 명 돌파는 천만 흥행 영화인 '암살'(7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7일), '도둑들'(8일)보다도 하루 앞질렀다.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교도소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강동원)의 혐의를 벗겨 교도소 밖으로 내보낸 뒤 그를 통해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황정민, 강동원, 이성민, 박성웅 등이 출연한다. '마이웨이'(2011), '군도: 민란의 시대'(2014)에서 각각 연출부, 조감독을 맡았던 이일형 감독의 정식 연출 데뷔작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