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메시지 굉장히 불쾌하다.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고 여러 번 이런 메시지 보내는데 하지 말라. 기분이 안 좋다"는 글과 함께 '스폰서 브로커'가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혹시 고급페이알바 틈틈이 일하실 생각 있으세요? 시간 조건 페이 다 맞춰 드립니다. 관심 있으면 연락주세요. 평균 한타임에 60만~200만원까지 페이 가능합니다"라는 은밀한 제안이 담겼다.
지수가 스폰서 브로커의 실체를 공개한 뒤 타히티 소속사 역시 강경 대응할 뜻을 밝혔다.
한편 지수의 아버지는 현직 형사로 알려졌다.
타히티 멤버들은 11일 일본에서 팬미팅 행사를 한 뒤 12일 귀국한다.
타히티는 민재, 미소, 지수, 아리, 제리의 5인조 걸그룹으로 2012년 싱글앨범 'Tonight'를 통해 데뷔했으며 2012년 제20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