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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금리인하 유동성조절 자금 연 2.7%로...중국증시 부양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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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금리인하 유동성조절 자금 연 2.7%로...중국증시 부양효과는?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에 대출하는 단기유동성자금의 금리를 내렸다.

인민은행은 20일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단기유동성 조정용으로 지원하는 이른바 SLF의 금리를 하루만기 기준으로 4.5%에서 2.75%로 인하했다.
7일물 금리는 5.5%에서 3.25%로 내렸다.

SLF 금리 인하는 올 3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번 인하는 시중은행의 시재금 부족에 따른 부담을 덜어 주어 기업들에 더 적극적으로 대출을 해 주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 증시에서는 증시부양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 10월 24일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한 바 있다.

미국 연준의 인상 움직임 속에 중국의 인하가 주목된다.
이 경우 양국의 금리 차로 중국 위안화의 환율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에 대한 유동성 조절자금 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중국증시 부양 효과가 기대된다. 중국 인민은행 전경./사진 =뉴시스 제휴.
중국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에 대한 유동성 조절자금 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중국증시 부양 효과가 기대된다. 중국 인민은행 전경./사진 =뉴시스 제휴.

김재희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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