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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화성에 소금물 개천 증거 발견” 중대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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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화성에 소금물 개천 증거 발견” 중대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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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중대발표. 화성의 소금물 개천 추정 지형./나사 트위터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소금물 개천' 형태로 지금도 흐르고 있음을 보여 주는 강력한 증거가 발견됐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발견은 화성에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물론 앞으로 인간이 화성에 살 수 있게 될 가능성까지 보여 주는 것으로 주목된다.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지금도 흐른다는 증거가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화성 표면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일부 지역에서는 계절에 따라 어두운 경사면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일이 반복된다. 이런 지형을 RSL(Recurring Slope Lineae)이라고 하는데, 여름이 되면 나타났다가 겨울이 되면 사라진다.

RSL에 관해서는 염류를 포함한 물이 화성의 땅에서 새어 나오면서 이것이 흘러서 생기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으나 그간 증거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과학자들이 RSL이 관측되는 4개 지역의 스펙트럼을 관측해 RSL이 나트륨이나 마그네슘 등 염류를 포함한 물이 흐르면서 생기는 현상이라는 강력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사는 화성 유인 탐사 계획을 위한 준비가 예정대로 되어가고 있다며, 2030년대에는 인간이 화성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지난 4월 밝힌바 있다.

한편 나사 중대발표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의외로 싸늘하다. 아이디 ‘어둠***’는 “영화 미션 스폰서 받았나”라며 “물이 있다는 얘기는 몇 번을 듣는지 모르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밖에 많은 네티즌들도 별거 아닌 걸 나사가 중대발표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태준 기자 tj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