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이지훈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유가하락, 산업플랜트 시장의 경쟁심화 등 수주환경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은 상존한다"면서도 "현 주가는 발전기자재의 안정적인 수주, 자회사의 리스크 해소 등을 감안하면 저평가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2012 년 이후 신규수주 부진으로 수주잔고가 감소하면서 3년 연속 매출액이 축소됐지만 올 들어 수주 회복에 성공하면서 내년부터는 외형이 재차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 동남아와 중동의 발전소확장공사와 국내 화력발전소 등 굵직한 수주가 집중되면서 연간 목표인 9조3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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