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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코어, 강도높은 자구책으로 부채 줄인다.. 중국 경기둔화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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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코어, 강도높은 자구책으로 부채 줄인다.. 중국 경기둔화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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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세계 최대 석탄수출업체인 스위스의 글렌코어가 대규모 순부채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자사 주식 대량 매각 등 강도높은 조치를 내놓았다.

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300억달러(약 36조1000억원)에 달하는 순부채 규모를 102억달러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글렌코어는 자사 주 매각과 이익 배당금 지급 중단 등을 통해 25억달러의 자금을 마련하고 잠비아와 콩고 민주공화국에 있는 광산들도 조업을 중단키로 했다.
세계 최대 원자재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침체 영향으로 올 상반기 6억76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글렌코어는 지난 2008~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지난주 런던증시에서는 글렌코어 주가가 2011년 시장공개 이후 최악의 폭락을 하면서 시가총액 절반 가량이 날아갔다.

한편 중국의 경제성장세가 부진하면서 철광석 가격은 약 절반, 석탄, 구리 등 다른 원자재 가격들도 20~40% 하락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