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중국 이어 말레이시아도 평가절하 비상, 링깃화 환율폭등 17년래 최고

글로벌이코노믹

중국 이어 말레이시아도 평가절하 비상, 링깃화 환율폭등 17년래 최고

말레이지아 링깃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고있다. 17년 만의 최대 평가절하다.  이미지 확대보기
말레이지아 링깃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고있다. 17년 만의 최대 평가절하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말레이시아 통화인 링깃화가 폭락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링깃화는 14일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당 4.09링깃을 돌파했다.

링깃화의 통화가치가 아시아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 초 이후 17년 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링깃화 추락의 가장 큰 이유는 성장률의 둔화다.
환율기준으로는 17년만의 폭등이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처음으로 5%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추정 성장률은 4.9%다.

이에 앞서 중국발 평가절하까지 겹쳐 링깃화가 위기상황을 치닫고 있다.

중국 발 평가절하와 성장률 둔화가 겹치면서 링깃화가 폭락하고 있는 것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