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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나는 그리스, 신용등급 두단계 상향조정... 전망도 '안정적',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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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나는 그리스, 신용등급 두단계 상향조정... 전망도 '안정적', S&P

구제금융 협상타결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의 올 성장률이  마이너스 3%로 위축될 것이라고 S&P가 전망했다. 그리스 중앙은행 모습./사진=뉴시스
구제금융 협상타결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의 올 성장률이 마이너스 3%로 위축될 것이라고 S&P가 전망했다. 그리스 중앙은행 모습./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됐다.

세계 3대 신용평가 회사의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2일 새벽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두 단계 올렸다.
유로 존과의 구제금융 협상 타결로 860억유로의 지원약속을 받아냄으로써 유동성 전망이 호전된 것으로 평가했다.

S&P가 이날 발표한 그리스의 신용등급은 'CCC+'로 기존 'CCC-'보다 두단계 높다.

S&P는 또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높였다.

당분간 등급이 떨어질 우려가 별로 없다는 뜻이다.

S&P는 올해 그리스의 국내총생산(GDP)이 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