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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급락, 온스당 25달러...금 시세 하락은 미국과 그리스의 합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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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급락, 온스당 25달러...금 시세 하락은 미국과 그리스의 합작품?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국제 금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21일 새벽에 끝난 뉴욕 상품거래소의 현지시간 기준 20일자 거래에서 국제 금 가격은 하루 전보다 온스당 25.10달러 떨어졌다.
비율로는 2.2%의 급락이다.

이날 뉴욕의 마감시세는 1106.80달러였다.

장중에는 1100선 아래로 내려가 11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1106.80은 지난 2010년 3월 이후 5년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8거래일 연속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금리인상 움직임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금에 몰려있던 투자자금이 달러로 대거 환류할 수 있다고 보고 미리 달러 쪽으로 옮겨타는 자금이 늘어나 금값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돌입하면서 세계경제 불안 요인이 줄어든 것도 금값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금의 금값 하락은 그리스와 미국의 합작품인 셈이다.
국제 금값이 5년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금리 인상 움직임으로 달러 강세 분위기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 금값이 5년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금리 인상 움직임으로 달러 강세 분위기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