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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폭락 배후 알리바바 마윈 회장의 주식거래 시스템 결국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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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폭락 배후 알리바바 마윈 회장의 주식거래 시스템 결국 퇴출

중국증시 폭락의 배후로 지목된 알리바바 소유의 헝성전자 프로그램이 결국 증시에서 퇴출됐다.
중국증시 폭락의 배후로 지목된 알리바바 소유의 헝성전자 프로그램이 결국 증시에서 퇴출됐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헝성전자 주식거래 시스템이 결국 퇴출됐다.

중국의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최근 헝성전자가 운영하는 'HOMS 거래시스템'으로 더 이상 주식투자를 하지 못하도록 서비스를 차단했다.
HOMS 시스템 의 기존 계좌를 통한 입금을 중단시킨 것이다.

또 잔액이 없는 계좌는 바로 해지했다.

중국증권당국은 항저우 시스템이 주가 폭락을 부른 장본인으로 지목해왔다.

HOMS 시스템의 과도한 변동성이 주가폭락을 불렀다는 것이다.

HOMS는 2012년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헝성전자가 개발한 사모펀드 자금관리 소프트웨어다.

헝성전자 프로그램이 지탄의 대상이 되자 그 대주주인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도 그 배후로 지목됐다.
여론이 악화되자 마 회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헝성전자와 나는 '누워 있어도 총을 맞는다'"고 밝혔다.

무고함을 호소하는 말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