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최근 헝성전자가 운영하는 'HOMS 거래시스템'으로 더 이상 주식투자를 하지 못하도록 서비스를 차단했다.
HOMS 시스템 의 기존 계좌를 통한 입금을 중단시킨 것이다.
또 잔액이 없는 계좌는 바로 해지했다.
HOMS 시스템의 과도한 변동성이 주가폭락을 불렀다는 것이다.
HOMS는 2012년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헝성전자가 개발한 사모펀드 자금관리 소프트웨어다.
헝성전자 프로그램이 지탄의 대상이 되자 그 대주주인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도 그 배후로 지목됐다.
여론이 악화되자 마 회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헝성전자와 나는 '누워 있어도 총을 맞는다'"고 밝혔다.
무고함을 호소하는 말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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