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와 채권단간의 협상은 타결되었지만 이 협상안에 대한 그리스 국민의 불만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시위대는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한 것은 올 1월 치프라스 정권이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수만명으로 추산되는 그리스 국민들은 15일(현지시간) 수도 아테네 곳곳의 주요 거리를 점거하고 개혁법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또 의회 앞 신타그마 광장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들은 '구제금융 취소' 와 '독일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