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정부와 채권단간의 협상은 타결되었지만 이 협상안에 대한 그리스 국민의 불만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금융협상의 조건으로 제시된 개혁입법에 대한 불만이 높다.
시위대는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수만명으로 추산되는 그리스 국민들은 15일(현지시간) 수도 아테네 곳곳의 주요 거리를 점거하고 개혁법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또 의회 앞 신타그마 광장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들은 '구제금융 취소' 와 '독일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공무원과 약국의 약사들도 시위에 나섰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