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연말까지 자사의 천장주행방식 대차(Sky-Rav·72대)와 스태커 크레인(Stacker Crane·28대), 컨베이어(Conveyor) 등을 적용한 물류시스템 설계를 마치고, 2016년 3월 첫 물량을 선적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 물류자동화설비 부문은 물류자동화 컨설팅을 시작으로 엔지니어링, 공정물류시스템, 상품물류시스템 등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태커 크레인, 무인반송대차(AGV, LGV), 컨베이어(Conveyor), 지상주행 방식의 궤도대차(RTV), 천장주행 방식의 대차, 오토 피킹 시스템(Auto Picking System) 등 탄탄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자동창고시스템, 물류센터, 냉장·냉동 자동창고, 항공물류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물류자동화 전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201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최종적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그간 국내외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물류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준 기자 dream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