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3차 구제금융 요청이다.
그는 또 "향후 2년동안 채무 재조정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요청서는 ESM의 대표이자 구제금융협상단의 대표인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에게 발송됐다.
치프라스 총리는 이 요청서에서 " ESM이 채무 재조정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면 2년 후부터는 그리스가 국제 자본시장에서 직접 국채를 발행해 채무를 상환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채권단이 이 3차 구제금융안을 받아들이면 그리스도 개혁의 강도을 높인다는 입장이다.
그리스에 대한 기존의 구제금융은 6월 30일로 만료됐다.
이번 3차 구제금융 협상안은 이같은 기술적 디폴트를 막기 위한 것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