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아테네와 테살로니키 등에서는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국민투표 부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유로존과 국제 채권단이 제시한 개혁안에 '반대한다'는 의미로 수시간 동안 'No'라는 구호를 외쳤다.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의 상당수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지지자로 분석된다.
이들은 "채권단이 제안한 구제금융안에는 연금삭감과 부가세 인상과 같은 독소조항이 많다"면서 "그렉시트로 가더라도 그리스의 주권을 찾자"라고 호소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