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이철호 연구원은 "법원이 하나금융지주가 제기한 가처분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면서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하나·외환은행간 통합 추진은 재개되며 합병 시너지 창출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에서 제시하는 합병 시너지는 5년간 1조8000억원으로 연평균 3600억원 수준"이라며 "합병 시너지 요인은 신용카드 합병, IT시설 통합, 인력 및 지점 재배치, 조달금리 하락 등에 의한 비용절감과 규모의 경제로 인한 수익 증가"라고 분석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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