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솔라임펄스사의 '솔라임펄스'는 미국 하와이를 목표로 5월 31일 중국 난징을 이륙했다.
그러나 기상을 이유로 6월 2일 일본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공항에 내렸다.
하와이행 비행이 일단 실패한 셈이다.
솔라임펄스 비행기는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에서 출발, 오만과 인도, 그리고 중국을 거쳤다.
이 태양광 비행기에는 날개와 몸통에 1만 7000여 개의 태양전지가 달려 있다.
이 태양전지로 태양열을 전기로 변환한다.
그 힘으로 프로펠러를 돌리는 방식이다.
양 날개 폭은 72m, 무게는 2300㎏이다.
최고속력은 시속 100㎞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