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구 우신켐텍 대표(철학과 62학번)는 지난 해 5월 고려대 문과대학 발전기금으로 매년 1억원씩 5년간 총 5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려대 문과대학은 이러한 뜻을 살리기 위해‘박준구 기금위원회’를 운영하면서 2014년에 ‘문과대학 인문교양 총서’ 간행사업과 ‘인문융합 세미나 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박준구 대표, 염재호 고려대 총장, 이재훈 고려대 문과대학장, 윤은기 고려대 문과대학 교우회장, 문과대학 교원들, 학생들이 참여했으며‘박준구 기금’ 사업보고회도 함께 열렸다.
고려대 문과대학은 앞으로도 ‘박준구 인문세미나실’을 토론식 인문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공간으로 특화시켜 지속적인 교육을 해나갈 계획이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