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파트너 세기천성(회장 차오녠바오)을 통해 이뤄지는 이번 서비스는 카스온라인2의 첫 해외진출 프로젝트로 전작인 카스온라인의 성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 중국 론칭에 앞서 넥슨과 세기천성은 올해 1월부터 총 두 차례의 시범 테스트를 통해 게임 안정성을 검증했다.
아울러 중국 유저 성향을 고려해 다양한 콘텐츠를 현지화하는데 집중했다.
정식 서비스 버전에는 지난 테스트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이색(異色)모드 ‘숨바꼭질’의 신규 맵과 ‘귀신모드’ 등 차별화된 대전 콘텐트가 추가된다.
귀신모드는 ‘비행(飛行)’ 등 특수능력을 지닌 귀신을 ‘손전등’으로 수색해 제압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예정규 디렉터는 “오리지널 콘텐트 외 숨바꼭질 등 다양한 모드에 대한 중국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IP에 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세기천성과 현지화에 대한 부분을 긴밀히 논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