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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LG생활건강, 지난해 하반기 이어 면세점 매출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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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LG생활건강, 지난해 하반기 이어 면세점 매출 '쑥쑥’

[글로벌이코노믹 윤지현 기자] 대신증권은 LG생활건강생의 면세점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많이 늘었다며 목표주가를 88만원에서 10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784억5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 증가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화장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68% 증가한 407억원으로 더페이샵, 수려한이 인기를 끌며 많이 좋아졌다”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639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면세점 매출이 129%나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음료 부문도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LG생활건강이 1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거둬 목표주가를 기존 85만원에서 111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오린아 연구원은 “중국 내 후 매장이 현재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수준인 만큼 관광객들의 면세점 구매는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화장품 부문 면세점 채널 매출액은 전년대비 125% 성장한 6780억원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윤지현 기자 ing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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