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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제일모직,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 가장 큰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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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제일모직,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 가장 큰 수혜

[글로벌이코노믹 윤지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21일 제일모직에 대해 오너일가의 그룹 지배력 확대를 위해 지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7000원에서 20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태호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이 삼성과 현대자동차의 지배구조 개편 사안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다음달 13일 보호예수 종료로 오너일가의 삼성SDS 지분 처리 방안이 정해지면 한동안 소강상태였던 삼성의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시밀러 출시시점이 앞당겨지고 있는 만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가치를 기존 3조8000억원에서 7조1000억원으로 재조정한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제일모직이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과정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신수종 사업인 바이오 부문에서 성장성 등이 부각돼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제2공장이 준공되면 2016년 1분기까지 미국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cGMP)를 갖추고 제품 인증을 거쳐 2분기부터 가동할 예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다국적 제약사인 BMS, 로슈 등과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함에 매출이 괄목할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내달 발표 예정인 사업재편지원 특별법(원샷법)도 제일모직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법안이 도입될 경우, 기업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재편시 규제부담 완화로 순환 출자 고리 해소가 용이해지고 행위 제한 요건 완화로 대기업 집단의 지주회사 전환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윤지현 기자 ing051@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