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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SK C&C, 자사주 소각효과 밸류에이션 매력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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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SK C&C, 자사주 소각효과 밸류에이션 매력 발생

[글로벌이코노믹 윤지현 기자] HMC투자증권은 21일 SK CC 에 대해 IT서비스 부문으로 인한 해외 사업의 확대로 성장성이 확보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영우 연구원은 “다음 달 대만 홍하이(HonHai)와 합작법인(JV) 출범은 높은 성장서을 유지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SK C&C 자사주 600만주(12.0%)와 SK 자사주 1118만주(23.8%) 소각 효과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발생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한 6605억원, 영업이익은 31.0% 늘어난 72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대신증권도 SK C&C가 SK와 합병 과정에서 신규 발행되는 우선주의 배당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SK C&C 우선주는 액면금액 200원의 25%를 현금으로 우선 배당하고 보통 주식에 배당을 실시할 때는 우선주식의 우선배당금에 보통주식의 배당금을 추가해 배당하는 방식을 취한다.

김한이 연구원은 “SK와 SK C&C의 합병 과정에서 SK우선주에 대해 C&C 우선주가 신규발행된다”며 “의결권 없는 배당우선주로 배당 매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익 확대와 주당배당금(DPS)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IT서비스 부문에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 중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윤지현 기자 ing051@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