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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서울반도체, ‘모멘텀 부족’ 최근 목표주가 흐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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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서울반도체, ‘모멘텀 부족’ 최근 목표주가 흐름은?

[글로벌이코노믹 윤지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서울반도체가 2분기 이후 실적은 점차 개선세를 보이겠지만 현재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1분기에도 소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적자폭은 작년보다 줄겠지만 TV용 LED패키지 수요가 부진하고 조명용 매출도 큰 폭의 성장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318억원의 영업적자로 어닝 쇼크를 낸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 연구원은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는 2012년부터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상장 요건은 맞춘 상황"이라며 "단순하게 주가수익비율(PER)20배를 적용하면 상장시 시가총액은 2000억원 수준이고 지분가치는 700억원 가량"이라고 말했다.

서울바이오시스 지분가치를 높게 평가해도 서울반도체의 올해 예상 기준 PER 93.1배 주가 수준은 비싸다고 지적했다.

NH투자증권은 서울반도체의 1분기 실적은 가이던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HOLD(유지)'와 목표주가 18,000원을 제시했다.

김혜용 연구원은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 때 역시 '중립'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라며 “최근 흐름은 목표가의 계단식 하향조정이 진행되는 모습으로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7.2%의 고평가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윤지현 기자 ing051@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