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미국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둔화 소식과 중국의 메모리 산업 진출 뉴스가 주가 하락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 센터장은 “실적은 여전히 시장 기대 수준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IT 수요 둔화, 미국 반도체 업체들의 부진한 실적, 중국 메모리 산업 진입 가능성, 떨어지고 있는 PC DRAM 가격, 상대적 열위에 있는 낸드 기술력 등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6900억원과 1조4900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170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업황 둔화 예상에 따라 실적 우려가 존재하지만 최근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과거와 같은 급격한 하락 사이클이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윤지현 기자 ing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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