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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LG화학, 각 사업 부문에서 고른 이익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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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LG화학, 각 사업 부문에서 고른 이익 개선 효과

[글로벌이코노믹 윤지현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LG화학이 글로벌 석유화학 증설 사이클이 종료되면서 점진적으로 수요공급의 밸런스가 회복되는 초기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2만원으로 4만원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각 사업 부문의 고른 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1% 상회할 것으로 판단했다.

최지환 연구원은 “1분기 영업 실적 변경 등을 반영해 올해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을 각각 0.3%, 9.3% 상향 조정했다”면서 “고흡수성수지(SAP), 나프타분해설비(NCC) 증설을 통한 화학 부문 경쟁력 강화, 중국 편광필름 생산능력 확대, 전지 매출 성장 등으로 지난해를 저점으로 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 감소한 4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3618억원으로 추정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4000억원, 영업이익 4910억원으로 예상했다. 부분별로는 화학 4030억원, 정보전자 650억원, 전지 230억원을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LG화학이 점진적인 석유화학 업황 회복세가 실적으로 나타나기 시작, 3월 이후 진행된 본격적인 석유화학 시황 회복세가 실적 개선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3618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3550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2분기 또한 석유화학 중심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한 52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지현 기자 ing051@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