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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염의 증상, 봄철 환자 증가...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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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염의 증상, 봄철 환자 증가...예방법은?

인후염의 증상 (사진=방송캡처)
인후염의 증상 (사진=방송캡처)
인후염의 증상, 봄철 환자 증가...예방법은?

봄철 인후염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예방법에 관심이 급증했다.
봄은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해 인후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또한 황사와 미세먼지가 바이러스와 세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봄철 인후염이 증가한다.

인후염은 급성,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인후염의 증상은 발열, 오한, 인후통, 음식을 삼킬 때의 통증과 불편함, 인후두 건조, 권태감, 귀 통증, 두통 등이다. 만성인후염의 증상은 만성인후통, 악취, 인후두 주위 붉게 부어오름, 지속적인 압통성 경부림프절병증 등이다.

인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화농성 합병증으로는 편도주위 농양, 부인두농양, 인두후농양, 심경부 감염 등이 있으며 화농성 합병증이 심해지면 입을 벌리기 힘들어지고 기도폐색으로 인한 호흡곤란까지 발생할 수 있다. 급성류마티스열, 성홍열, 연쇄상구균성 사구체신염, 신병증, 폐렴 등 비화농성 합병증 역시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인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며 위생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인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두, 후두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봄철 외출 시 마스크를 사용하고 귀가 후에는 손 씻기, 양치질 등 위생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박현아 기자 scarface@